ESG

Environmental

당사는
‘환경(E)’을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가치로 인식합니다.

Policy & Strategy

원재료와 순환경제 당사는 전 세계 광산회사로부터 전기동 생산의 필수 원재료인 동정광을 매년 170만 톤 가량 전량 수입하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채굴한 순수 물질(Virgin Material)인 동정광은 제품 생산을 위한 필수 원재료이며, 제련 과정을 거쳐 순도 99.99%의 전기동 제품으로 생산됩니다. 당사는 재생 원료 투입량을 매년 증가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당사는 제품 주기 마지막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 폐기물과 전자 폐기물을 회수하여 유가금속을 추출함으로써, 순환 경제 구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설장을 신설해 Copper Scrap(구리 스크랩) 투입량을 증대시키고 샘플링과 전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Scrap(전자 스크랩) 투입량 증대를 위해 기존 동설장 부지에 소성로 2기를 준공하여 PCB(Printed Circuit Board, 전자회로기판) 투입 능력을 연 3만톤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부산물의 친환경 자원화 당사는 제련소 발생 부산물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제품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종 제품인 전기동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부산물이 발생합니다. 자칫하면 버려져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부산물을 자원화함으로써 간접적으로 순환 경제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황산 전기동을 생산하기 위한 원재료인 동정광에는 황(S)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정제 과정 중 아황산가스(SO2)가 발생하게 됩니다. 아황산가스는 대기 중에 확산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뿐 아니라 인체에 해를 끼칩니다. 당사는 이러한 아황산가스를 포집하고 공정을 거쳐 황산 제품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료, 섬유, 약품, 철강, 금속, 식품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수적인 재료로 사용됩니다.

증기(Steam) 당사는 제련 과정 중 동정광 산화반응 시 발생하는 잉여 반응열을 활용하여 증기 (Steam)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2005년 한국제지에 증기를 판매하기 시작하여, 2008년 S-OIL에 판매*를 확대하였습니다. 현재는 정일, 온산, 현대 등 부두 운영 기업을 포함해 총 4개사에 증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된 증기는 열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당사는 탄소배출 저감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슬래그(Slag) 당사는 구리 정제 과정 중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인 슬래그를 가공하여 LS-Ferrosand라는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LS-Ferrosand는 골재 물성이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안정화된 재료로 천연 골재의 대체재로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당사는 간접적으로 천연자원 보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Molten Slags, Fluxes, Salts 콘퍼런스’ 참여사로써, 슬래그 자원화와 관련된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련업을 영위하는 한 슬래그 발생은 피할 수 없기에 슬래그의 효과적인 처리는 사업의 지속성과 직결됩니다. 슬래그를 폐기물이 아닌 하나의 자원으로 인식하고, 유가금속을 추가로 회수하는 방안은 당사만이 아닌 글로벌 차원의 산학연구가 요구되는 중요한 연구 주제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산학연 간 네트워크를 확대 및 강화해 슬래그 자원화에 앞장서겠습니다.

Performance

리사이클링 원재료 처리 증대를 위한 노력 당사는 Copper Scrap 투입을 증대시키고자 당사와 인접한 유휴부지에 동설장을 신설해 샘플링과 전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동설장으로 입고되는 Copper Scrap은 계근–샘플링–분류 과정을 거쳐 동설장에 보관됩니다. 그리고 규격화된 크기로 프레싱(Pressing) 처리되어 제련1공장 전로 및 제련2공장 C로 공정에 투입됩니다. 또한, 당사는 E-Scrap(전자 스크랩) 투입 증대를 위한 연구를 시행하여 특정한 소성(燒成) 조건 아래에서 공정 투입과 유가금속 채취가 유리하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동설장 부지에 소성로 2기를 준공해 PCB(Printed Circuit Board, 전자회로기판) 용량을 연 30킬로톤(kt/y) 확보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자원 재활용 당사는 폐기물을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재활용 비율을 확대하여 천연자원 보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포장재 당사 제품 대부분은 원형 그대로 고객사의 원/부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포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형태 또는 성질이 변형될 수 있거나 고객사에서 포장을 요청한 41개 제품의 경우에만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포장재를 최소한으로 사용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련 원료인 동재(銅滓)는 이동 중 손실을 줄이고 투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관 작업(Canning)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공드럼은 유류 및 윤활유 등을 담는 정유사 전용 포장 용기로, 대부분 한번 사용된 후 고철로 매각됩니다. 이를 포착한 당사는 공드럼이 고철로 매각되기 전 세척된 재생 공드럼과 생산 과정에서 불량품이 된 공드럼을 선별하여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폐기자산/폐기물의 재활용 제련에서 발생하는 반응열로부터 설비 보호와 열교환을 위해 사용되는 구리 재질의 덮개(Jacket)는 주기적으로 보수되거나 교체됩니다. 그런데 교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구리 덮개는 외부로 폐기 처리되지 않고 제련 전로에 투입되어 회수됩니다. 버스 바(Busbar)는 전기동의 순도를 높이기 위한 전련 전해 과정에서 전해조 간 전류를 전달하기 위한 전도체 역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명이 다해 발생하는 폐버스 바는 제련 전로에 투입되어 유가 자원으로 회수됩니다. 주물을 생산하기 위한 형틀로 사용한 주물사(모래) 중 재가공을 거쳐 재사용하는 모래 를 재생사라고 부릅니다. 당사는 구리를 제련하는 과정 중 슬래그(Slag)를 형성하고 용탕 내 철(Fe) 등의 불순물을 분리하기 위한 용제(Flux)로 천연 모래 대신 재생사를 사용하여 천연자원 보존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구리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전방산업 생산 공정에서 용해 및 가공 과정 중 발생하는 폐기물에는 구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리사이클링 업체에서 전처리(분/파쇄 및 재가 공) 과정을 거쳐 제련 원료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당사는 이렇게 생산된 동재를 원료로 구매하여 제련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공장 Return물 재처리 구리를 정제하는 과정 중 발생하는 Revert는 원재료에서 기인한 물질로 다량의 구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처리 시설로 전량 회수되어 선별 및 파쇄 등의 전처리를 거쳐 분류된 후, 제련 과정에서 재처리되고 있습니다. 구리의 순도를 높이는 최종 방법인 전해정련 과정에서 전해액의 구리 농도가 높아지면, 농도 유지를 위해 전해액 탈동공정을 통해 전해 채취를 실시 합니다. 이를 통해 Cu-cement라는 형태로 전해액에서 구리가 석출되며, 제2저광사로 이적 및 투입되어 제련2공장의 S로에서 재처리됩니다.